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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하는사람의 특성 3가지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3가지 – 타협불가 몰입·한계 + 1 근성·무경계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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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와, 저 사람 진짜 일 잘한다”의 정체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새벽 3시 7분. 텅 빈 사무실엔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와 커피포트 김 새는 소리만 맴돈다.
그런데 유일하게 켜진 한 모니터가 초록빛 코드 스트림을 쉼 없이 내뿜는다.

이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일잘하는사람의 특성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 화면 앞의 인물은 퀵서비스로 시킨 컵라면을 식힐 새도 없이, 버그 로그를 노려보다 갑자기 “됐다!” 하고 의자에서 튀어 오른다. 밤새 숨 죽였던 서버 대시보드가 빨간 경고에서 초록 정상으로 순식간에 변하고, 동시에 실시간 접속자 수가 평소보다 세 배로 올라간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다음 날 아침, 팀원들이 출근해 본 광경은 늘 같다.
“어제까진 불가능하다던 기능이, 왜 벌써 라이브야?”
“로드맵에 3주 뒤로 잡혀 있던 일감을 새벽 사이에 끝냈다고?”

사람들은 그를 ‘천재’라 부르지만, 그는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세 가지 원칙—타협불가 몰입, 한계 + 1 근성, 무경계 관점—을 몸에 새겼을 뿐이다.

오늘 우리는 이 세 가지 일잘하는사람의 특성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스페이스X·GitLab·코비 브라이언트·픽사 같은 ‘히어로 스토리’ 속으로 잠입해 해부해 보려 한다.
모니터 불빛 아래서 벌어진 드라마틱한 순간들이 궁금하다면, 이제 스크롤을 내릴 차례다.


1.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첫번째 타협불가 몰입형 ― ‘낄끼빠빠가 안 되는 사람’

— All-In Problem Solver, No Compromise

“4번째 로켓은 울어야 했다” — 일론 머스크와 말린 섬 새벽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 스페이스X

2008년 9월 28일 남태평양의 외딴 말린 섬.
세 번 연속 폭발의 기억이 아직도 뜨거운 잔해처럼 남아 있었다.
창업 6년 차 일론 머스크는 관제탑 마이크를 집어 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This is our final shot. Let’s make history.”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역사를 쓰자!”)

새로 조립한 팔콘 1-4는 남은 자금 전부를 쏟아부은 마지막 로켓.
T + 82초, 그가 세 번이나 보지 못했던 ‘2단 분리 성공’ 메시지――
“Stage separation nominal!”(“2단 로켓 분리 정상 작동!”)――가 스피커를 울리자 관제실은 함성보다 큰 울음으로 뒤덮였다.


열흘 뒤 NASA는 16 억 달러(약 2조 원)짜리 화물 계약서를 보냈다. 스페이스X는 폐업 직전에서 ‘민간 우주 1위’로 바로 점프했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스페이스 X

해석 : “벼랑 끝 몰입”이 회사를, 산업을, 꿈을 살렸다.
이 집착이 첫 번째 일잘하는사람의 특성이다.

“rm -rf…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커맨드” — GitLab 라이브 복구 쇼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gitlab

2017년 1월 31일 밤 11시(UTC).
오슬로 데이터센터에서 깜빡 졸던 SRE가 rm -rf를 잘못 입력해 프로덕션 DB를 통째로 지워 버렸다.
모니터는 빨갛게, 슬랙은 난리였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그런데 팀이 선택한 대응은 “전 세계에 복구 과정을 생중계한다”였다.

  • 유튜브 라이브에 개발자 3만 명이 몰려와 “pg_dump 돌려!”, “힘내라!” 채팅 폭주
  • 20 시간 밤샘 끝에 서비스 재가동, 손실 데이터는 6 시간치로 ‘선방’
  • 복구 로그와 원인 분석을 그대로 블로그에 공개해 “사고 교과서”로 남음

해석 : 도망 대신 생중계라니! 실패조차 자산으로 바꾸는 집요함이야말로 일잘하는사람의 특성이다.

내용 출처-about.gitlab.com


2.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두번째 ‘한계 + 1’ 근성 ― 스스로에게 딱 한 스텝 더

— Go the Extra Mile, Principle vs Motivation

코비 브라이언트의 ‘400개가 끝이 아니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 pinterest

LA 레이커스 연습 체육관, 새벽 5시 15분.
코비는 구단 버스가 도착하기 전까지 슛 400개가 ‘들어갈’ 때까지 퇴근을 허락하지 않았다.
루틴을 마친 뒤엔 800 m × 4 러닝, 마지막으로 스쿼트 100회 “마감 스탬프”.
동료들이 “워커홀릭”이라 혀를 찼지만, 그는 시즌 평균 28.3점으로 득점왕을 거머쥐고 말했다.

나는 내가 지겨울 때쯤 남들이 감탄한다.

해석 : “최대치+1”이 남들과의 차이를 만든다. 두 번째 일잘하는사람의 특성이다.

내용 출처 – glinden.blogspot.com

웹 0.5초가 20 % 매출을 날린 날 — 구글의 속도 실험

태리비전 블로그 10 1
출처 : google

2006년, 구글 HQ.
당시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는 “검색 결과를 30개로 늘리면 좋을까?”라는 단순 호기심으로 A/B테스트를 벌였다.
화면이 0.5초 느려졌을 뿐인데, 트래픽과 광고 매출이 20 %나 증발했다. 실험은 즉시 중단됐고 “100 ms도 돈이다”는 업계 불문율이 생겼다.

해석 : 0.5초를 줄이기 위해 밤을 새우는 것도 ‘+1’ 근성이다.

내용 출처 – glinden.blogspot.com


3.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세번째 무경계 관점 ― 선 밖에서 문제를 다시 그린다

— Unorthodox PoV, Become Unbound

픽사 <인사이드 아웃>, 감정에 과학을 입히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 google

2012년, 픽사 회의실.
감정 캐릭터의 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UC 버클리 Dacher Keltner 교수를 불러 뇌파 데이터를 들여다봤다.
슬픔→기쁨 전환 시 뇌파 주기가 0.3초로 바뀐다는 사실을 알고, 그 주기를 캐릭터 주변 ‘입자 글로우’ 애니메이션으로 매핑.
관객은 장면 전환도 전에 감정이 바뀌는 걸 느끼게 됐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 google

Rotten Tomatoes 98 %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98 %가 ‘신선’ 판정) 라는 미친 지표가 따라왔다.

해석 : 심리학을 애니메이션에 이식—이 무경계 사고가 세 번째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내용 출처 – time.com

IDEO, 쇼핑카트를 4일 만에 갈아엎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 IDEO

1999년 ABC ‘Nightline’ 카메라 앞. 간호사·심리학자·엔지니어·마케터 19명이 “4일 안에 쇼핑카트를 재설계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
출처 : IDEO


첫날 탈부착 바구니, 둘째 날 바코드 스캐너, 셋째 날 아동 안전벨트…
“틀렸다 싶으면 1초 만에 부수고, 매일 새로 만든다.” 넷째 날엔 실제 매장에서 굴러다니는 프로토타입 완성. 이후 IDEO의 이 방식은 대학 교재와 컨설팅 표준이 됐다.

해석 : 직무·학문 경계를 지워 버리면 전혀 다른 해답이 튀어나온다.

내용 출처 – en.wikipedia.org


에필로그 | ‘일잘러’는 타고나는 게 아니다

타협불가 몰입, 한계 + 1 근성, 무경계 관점.

태리비전 블로그 eee05874e5f819d6bfeb7b036fe9c99f


이 세 가지는 단순한 성격이 아니다.
혼자 남아 불을 끄지 못한 밤, “더 해볼까?”라는 내면의 속삭임에 대답한 사람들만이
몸으로 쌓아올린 결과이자, 선택의 흔적이다.

일잘하는사람의 특성은 거창한 재능이 아니다.
문제 앞에서 한 걸음 더 남는 것.
‘이게 내 일이 맞나?’ 싶은 회의 속에서도, 원칙을 꺾지 않는 용기.
내가 가진 틀에서 벗어나, 타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다시 보는 연습.

다음 과제나 회의, 사이드 프로젝트 앞에서 이 세 가지를 한 번 체크해보자.
지금은 아무도 모를지라도, 언젠가 당신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와, 저 사람 진짜 일 잘한다”는 문장의 주어로 남게 될 것이다.